제작자 : 노유군
프레데터스
- 안돼!!
- 이봐 진정해
- 진정좀 하라구
낙하산을 펼치지 못했군
- 저쪽은 한명인게 분명해!
그만 두시지...
같은 편을 쏘고 있잖아
같은편인지 어떻게 알아
아니라면 이런 대화는 하고 있지 않았겠지
좋아
그러면 믿어도 되는거겠지
니콜라이,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기억나는게 뭐였어? 니콜라이
전쟁
체젠(러시아 남부)에서 전쟁중이였지
갑자기 빛이 보였고
- 깨어보니
나도 그랬어
내가 기억하는건 빛뿐이였는데
우리가 어디에 있는거지?
어쩌면 저 여자는 알거 같은데
무기 좀 치워 줄수 없어?
정글을 잘아는 편인데
지금 여기가 아시아인가?
여기는 여름치곤 너무 더워
그곳들과는 지형이 달라
어쩌면 아마존일수도 있겠지
낙하산을 더 보았어
- 어디에서?
엿같은 비행기에서
젠장!
비행기에서 기억나는거 없어?
추락할때 깨어난것 밖엔 없어
너는?
나도 같아.
다른건 뭐 없어?
당신 군인이야?
뭐 비슷한거야
이런 개자식이!
- 이자를 알아?
그럼 니네 할일이나 하는게 어때?
지금은 싸우고 있을때가 아니야
뭐야 대장이라도 되는거야?
네가 시작했지만 끝은 내가 내주지
사람이 많을수록 좋다 라는건가?
- 비슷해
그럼 나무에 걸린 놈도 구해줘야 할까?
사람 살려!
젠장! 사람 살려!
도와주세요!
거기 누구없어?
- 나무때문에 낙하산이 걸렸어
오 살았다!
움직이지마 나무 부러져
스스로 내려올 생각은 안해봤어?
장난쳐?
- 로프가지고 있는 사람 없어?
- 도와줘!
살려줘
넌 대체 뭐하는 놈이야?
난 의사야
일하러 가는 중이었는데..
- 엿이나 먹어!
- 엿먹으라구!!
- 어떻게 아는데?
내이름은 니콜라이야
그런데...
- 추락하고 있었지
난 바하에 있었는데
깨어 보니 여기에 있더군
이런곳은 처음 와봐
아니면 아프리카?
- 왜?
누가 나를 내던졌는지 혹시 알지몰라서
- 아니
- 그래?
누구 없어요?
- 그전에 입좀 닥치지 그래!
말이야 쉽지
- 어떻게 좀 해달라구!
- 더 편하잖아